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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던양말 (@oldsocks)

 

남해든

사진과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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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신던양말입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프로필을 이용해서 남들에게 보여지는 본인을 작고 더러운 신던양말로 치환해 보였다. 자기소개의 기능을 상실한 프로필은 우스꽝스러워졌다. 반대로, 의미 없이 만들어 낸 ‘신던양말’은 귀엽고 소중 해졌다.

 

‘아무데나 벗어뒀던 양말은 금새 사라진다. 그리고 아주 뜬금 없는 곳에서 다시 나타난다. 발견.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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