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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를 축하드립니다

 

유영범

복합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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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초 청년주택의 입주를 도와주러 간 일이 있었다. 들어가고 처음 마주한 것은 방 모서리에 붙어있는 건축 보양재를 보았는데. 입주를 축하 드립니다! 라는 문구를 지나 방에 막상 들어가면 보이는 문구는 파손주의 라고 써져있는 반대면이었다. 어쩜 이중적인 모습 입주는 축하한다 하지만 너의 집은 아니니까 조심히써라. 라는 단어로 보였다, 왜 우리의 가장 큰 목표이자 하나의 방향은 집을 사고 그집에서 하루하루 연명하고 살아가는 모습이 되었을까? 그 목표가 진짜 행복으로 향하는 방향인가? 또한 그들은 진심어린 축하를 한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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